[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2013. 3. 12. 13:32책 영화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김용규 | 웅진지식하우스 |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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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나만의 리뷰


김용규 지음


아직도 흐릿한 안갯속 또는 구름 위에 위치한 것처럼 느껴지는 철학에 대한 궁금증고전 문학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이 책을 서슴없이 집어 들었다.


이 책이 본 독자에게 전해준 느낌은 철학이란 철학카페의 분위기는 밝았지만 본 독자가 책을 읽기에는 조명이 어둡게 느껴졌고 문학 책은 훌륭했지만 본 독자에게는 두꺼운 백과 사전 처럼 느껴졌다.


도올의 사랑하지 말자를 읽고 난 후 본 독자의 철학적 무지함을 극복하고자 이 카페를 찾았지만 결코 달콤한 라떼 만을 즐기기엔 책의 깊이가 깊었다. 다시 한번 본 독자의 무지와 정독을 하지 않고 또 다른 철학 책을 다시 집어 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본 독자의 수준을 알려 준 것 만으로 이 책을 읽은 보람도 있고 향후 다시 이 책을 읽었을 때 문장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날을 기대해 본다.


본 독자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놓을 수 없었던 것은 내가 모르는 것들이 이 책에 있었기 때문이다. 쉽게 이해는 할 수는 없어도 내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여긴다. 철학이란 궁금함이라고 나름 정의를 내리고.있기에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모두 13편의 소설과 셰익스피어의 희곡1편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각 소설에 담겨져 있는 철학적 주제를 끄집어내서 다양한 블랜딩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이 책을 음미하고 싶은 책 리스트에 넣어 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철학적 질문이자 인간의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책과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설명을 해준다. 정확히 말하자면 고전문학에서 발견한 철학적 질문과 문학 책에 담긴 작가의 철학적 의미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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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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