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주문하다.[오더 메이드 살인클럽 - 츠치무라 미즈키]

2012. 9. 10. 15:09책 영화

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양장) 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양장)
츠지무라 미즈키, 김선영 | 북스토리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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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주문하다.[오더 메이드 살인클럽 - 츠치무라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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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2012년 나오키상 수상과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일본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작가 츠치무라 미즈키의 청춘 미스테리 소설 <오더 메이드 살인클럽>이다. 이 책 또한 일본에서 미스터리 부분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인터넷판 기사에 이제는 매년 실리는 충격적인 기사고 부끄러운 기사지만 점점 더 느낌이 무뎌지는 듯힌 기사가 또 실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자료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 국가가 되었다. 무려 8년째이다. 더욱 심각하다고 느낀건 청소년의 자살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이 쓰여진 일본과 우리나라 모두 학교내 왕따 문제의 심각함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것은 다시 한번 상기 시켜준다.


이 책의 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생 고바야시 앤이다. 절친 두명과의 사이에서 서로가 서로의 우정을 시험하고 따돌리는 관계다.주인공은 언제 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자살을 꿈꾸고 있다. 주인공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다지 큰 말썽을 일으키는 소녀는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하게 보이진 몰라도 이 중학교 2학년 소녀의 마음은 혼란스럽기만하다. 평소 말한마디 눈길 한번 잘 마주치지 않던 바로 옆자리 남학생 도쿠가와 학교에서 그의 존재는 주인공 앤이 일명 곤충계라 부르는 학교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학생들의 그룹에 속해 있는 아이다, 하지만 그의 미술실력은 전국대회에서 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나다. 그와의 색다른 만남 이후로 앤의 자살 계획은 시작된다. 지금까지의 자살과는 비교 안될 만큼 충격적이고 자신의 존재를 죽음으로써 나타내려고 한다.
"비극의 기억" 공책의 첫 줄 "이것은, 비극의 기억이다"과 함께..


이 책은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주인공의 감정을 아주 섬뜩 하게 잘 표현한다. 주인공의 감성은 자살이라는 소재와 섬뜩한 묘사로 섬세하면서도 정말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언제 깨져 산산히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얇은 유리와 같게 느껴졌다. 주인공과 도쿠가와가 비밀스럽게 만나서 그들만의 살인과 자살계획을 세우는 장면들은 스릴러적인 느낌과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다시 읽어 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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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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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