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2013. 2. 21. 19:51책 영화

노인과 바다 세트 (한글판+영문판) 노인과 바다 세트 (한글판+영문판)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 Hemingway), 베스트트랜스 | 더클래식 | 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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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나만의 리뷰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해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에게 퓰리쳐상과 노벨문학상을 안겨 준 작품이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이 작품의 특징은 간단한 구조와 이야기라고 생각 된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함 속에서 나오는 노인과 물고기의 팽팽한 대결은 소설의 긴장감을 더 크게 느끼는 요소가 되는 것 같다. 또한 외적으로는 노인과 물고기의 목숨을 건 사투를 다루기는 하지만 노인은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힘겨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노인이 자신에게 하는 독백은 마치 본 독자가 노인 에게 해주고 싶은 말처럼 느껴지기 까지 한다.


상어에게서 잡은 물고기를 지키면서 처절하게 내뱉는 말은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하고 싶다. 노인이 자신에게 하는 말들도 모두 걸작이고 노인의 감정을 말해주지만 노인이 느끼는 외로운 감정이야 말로 독자의 공감대를 얻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오랫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소년과 고기잡이를 못 나가게 된 노인이 고기잡이 인생에서 가장 큰 물고기를 잡게 되었지만 물고기를 잡을 때도 물고기를 데리고 올 때도 힘든 순간마다 소년이 같이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도 노인의 외로움이 점점 크게 느껴지게 만드는듯하다.



누구와의 싸움인가? 노인은 무엇을 말하려 한 것인가?
노인은 이 커다란 물고기를 육지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까지 나오면서 꼭 잡아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반면에 물고기는 살기 위해 노인과 반드시 싸워야만 했다. 노인이 잡은 물고기를 노리는 상어들도 먹이를 먹기 위해 노인과 싸운다. 노인은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상어와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노인은 팔십사일 내내 물고기를 잡지 못한 후에 이 물고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는 물고기뼈 만을 가지고 돌아왔을 뿐이다. 노인이 팔십사일 째 바다로 나갔을 때와 별반 다를 게 없다. 과연 노인은 무엇을 얻었을까. 물고기는 죽었고 상어는 한끼 식사를 해결 했을 것 이다.


이 소설에서 소년만이 노인에게서 인생이란 것을 배우지 않았을까 싶다. 노인도 소년에게 자신이 잡은 물고기가 아닌 자신의 행동을 통해 노인의 내면을 보여주려 한 것을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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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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