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공간]

2013. 3. 5. 19:19책 영화

남자의 공간 남자의 공간
이문희, 박정민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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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공간]



나만의 리뷰


이문희 박정민 지음


누구나 한번쯤은 일상에서 자유롭게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탈을 꿈꾼다. 너무나 단조롭고 무의미한 일상으로부터 또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로부터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론은 늘 상 현실의 벽을 한번 더 인식 할 뿐이다.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가사는 꼭 내 얘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지듯이 또 그렇게 나를 잃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오늘도 나 자신의 인생의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는데 정작 그 시간에 내가 없다니 말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들의 쉴 곳을 만들어 주기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그 공간을 골방이라 표현했다. 그리고 외롭고 지친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 할 수 있는 골방 치유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골방을 아내나 아이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공간으로 말하기는 했지만 본 독자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골방이란 물리적 공간이 마치 내 마음속에 나 자신도 나를 방해 하지 못하는 심연의 고요함을 느끼는 그러한 심리적인 공간으로 느껴졌다.


책의 주제는 무겁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는 동안 책장의 무게는 너무나 가볍게 느껴졌다. 그 동안 불치병으로만 알고 있던 병이 알고 보니 완치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처럼 새로운 길을 안내 받고 치료를 받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무거운 주제로 인해 책의 내용이 너무 심오하거나 의학적 내용이 많을 수도 있겠다는 우려와는 달리 편안한 대화를 나누듯 들려주는 각종 상담사례와 감정의 본질에 대한 이해, 자신의 감정을 아끼는 섬세한 느낌을 공감하게 되어 무척 좋은 감정과 힐링이 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낀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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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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