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도 없을 노력 [미쳐야 미친다 - 정민 지음]

2013. 1. 23. 10:27책 영화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정민 | 푸른역사 | 200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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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을 노력 [미쳐야 미친다 - 정민 지음]

나만의 리뷰


정민 지음.


학교에서 배운 홍길동전의 저자로만 알던 허균의 자기계발을 위한 글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과의 싸움이 제일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허균 뿐만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 모두 그들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채우고 그들의 작품이 박수를 받는 이유는 그들의 작품이 훌륭함이겠지만 이 책이 바라보는 것은 그들의 노력이다. 미친 것처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말콤 글레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처럼 이 책의 인물들도 그러한 시간과 열정을 바친 후 얻을 수 있는 재능 이였을 것이다.


천하의 지극한 문장-홍길주의 기행문
조선시대는 책 읽고 글을 써서 과거에 급제하는 것이 곳 출세의 길이기에 시를 쓰고 기행문을 쓰고 일기를 쓰는 문인들의 글은 참으로 대단하다. 홍길주는 이런 글쓰기에 대한 생각을 기행문에 빗대어 썼는데 너무나 절묘한 글이다.


홍길주가 쓴 기행문의 여백에 대한 느낌과 이 책의 마지막 글이 주는 여운은 같은 시대를 사는 독자에게도 많은 여운을 남긴다.


"사는 일은 갈수록 팍팍해져만 가는데 정작 마음 편히 쉴 곳이 없다."


본 독자도 꿈속에서 나마 계곡물 흐르는 정자에 앉아 따뜻한 봄 햇살을 온 몸으로 느끼며 유유자적 독서하는 꿈을 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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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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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